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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미국도서관협회 '청소년이 읽을만한 성인도서'에 선정>



                                             

주인공 아미르는 아프가니스탄의 마을 카불에서 부유한 남자의 아들로 태어난다.

그리고, 그의 옆엔  같은 젖을 먹고 자란 하자라인 계급인 하산이 있다.


여성스럽고 섬세하지만, 겁 많은 아미르와  

생각이 깊고, 영리하지만 천한 계급인 하산.

비록 신분상 상하관계이지만,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미르로서는 하산이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친구이며, 그에게 손이 되고 발이 되어주는 하산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던 중, 일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연날리기 대회가 그들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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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는 문체 그리고 출생에 대한 비밀과

아미르의 과거에 대한 속죄의 행동이

독자를  완전히 몰입하게 만든다.




이 책은 여러모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오래전부터 이어진 뿌리깊은 아프가니스탄의 인종차별.

그에 대한 결과로 나타난 탈레반의 참혹한 인종청소를 통해

나는 얼마나 불평등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 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이 추구하는  모범적인 인물인 '바바(아미르의 아버지)'를 통해

내가 지금까지 공포를 직면치 않고, 피해왔던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이었던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20년이나 된 과거의 죄에 대해 속죄하러 가는 아미르를 보면서,

과거는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잘못된 과거가 생기지 않도록 내가 걷는 길이 이리저리 뒤엉킨 모습이 아닌,

곧은 발자국만이 남은 길이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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